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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안산 회복 2010. 12. 17. 15:15

어느 목사님들과의 대화에서 이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들의 목회자들이 매우 힘들어 하고 어려움이 많다고...

언제 큰(?) 사역을 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건물을 크게 지었을 때,

무엇인가 잘 준비된 다음에야 비로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시작된 것이고,

지금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현재형) 것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 비록 작고 적을지라도...

많은 인원 수와 많은 물질과 좋은 건물은 없을지라도

우리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앞으로 무엇인가가 더 주어지거나 무엇인가 갖추어져야만 비로서 사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이미 여러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더 이상 기다리거나 망설이지 마십시오.

그것은 이미 시작된 것이고, 지금도 진행중인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생각하시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시며, 노력하십시오.

 

우리의 길이 좁고 힘들어도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그 사명으로도 만족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누가 많은 것과 좋은 것들을 굳이 마다하며 거부하겠습니까?)

말씀을 따라 정직하게 행하는 모든 일들이 이 세상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이고,

그렇게 살다가는 망한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렇게 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수 있음을 알고 믿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나의 만족이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기 위한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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