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대하여
신천지, 무료성경신학원의 이만희는 한국기독교의 대표교단인 통합, 합동, 고신 등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사람입니다. 최근에는 한국교회를 가장 어지럽히는 이단집단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일반교회를 '추수밭'으로, 전도자를 '추수군'으로 부르며, 자신들의 전도자(추수군)를 일반 교회에 위장 투입하여 기존의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전도전략도 놀랍지만 또 한편으로는 말도 안되는 그들의 성경해석에 아무런 판단도 없이 무력하게 넘어가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다는 것이 또한 놀랄 일입니다.
1. 신천지 – 무엇인가?
이만희씨는 증거장막성전의 유재열 계통에 있다가 탈퇴한 후에 독자적으로 신천지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증거장막성전이라는 것도 이단의 한 종류인데 말세에 하나님께서 약속한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말세의 사건인 “계시록”을 보고 듣고 증거하는 자들의 거처이며 하나님과 성도가 예배드리는 거룩한 집이라고 스스로 자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증거장막성전인데 여기를 나와서 신천지를 만들었습니다.
신천지란 요한계시록 21:1에 나오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말합니다. 이는 지금 있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 진 후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으로 세상 끝에 있을 일입니다. 그런데 이만희는 유재열이 과천에 세운 장막성전을 첫 장막이요, 자신이 세운 안양의 증거 장막 성전을 둘째 장막이요, 신천지요, 새 예루살렘이요, 시온산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소수의 원로장로라는 사람들이 거창하게 ‘전국원로장로협의회’라는 간판을 걸고 ‘기독교무료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선전했습니다. 1994년 11월에 대대적으로 일간 및 교계주간 신문 5단 광고를 이용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국원로장로협의회’와 ‘기독교무료신학원’이 마치 기독교의 한 교파인 것처럼 선전했습니다. 이들은 광고를 이용해서 성명을 낸 후에, 그 광고문을 즉시 복사해서 전단지로 만들어서 전국에 배포하고 선전하였습니다.
2. 신천지 – 무엇이 잘못되었나?
신천지의 문제도 다른 이단들과 마찬가지고 교주 이만희를 마치 예수님인듯 보혜사·성령·재림주라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단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내가 예수다. 내가 하나님이 보내신 자다.” 이런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신천지도 예외가 아니어서 교주 이만희를 바로 예수님과 같은 존재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지고 잘못된 성경해석을 통해서 그렇게 만듭니다.
1) 신천지는 예수님 대신 이만희를 섬기는 종교입니다.
신천지는 인간 이만희를 신격화시켜 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영이 교주(총회장) 이만희에게 임해서 이만희가 주요. 그리스도요. 계22장의 사자로서 영생불사의 존재요, 생명록과 사망록을 쓰는 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신천지인들은 이만희의 죽음을 생각지 않고 영생불사의 존재라고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도 이제 77세로서 노쇠현상이 뚜렷하자 이젠 이만희도 죽을 수 있다고 교리를 서서히 바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만희가 죽기 전에 144000을 채우자고 교회마다 추수꾼들을 파견하여 성도들을 미혹해 내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2) 신천지는 예수님이 영적으로 재림하셨고 자신들이 천년왕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육체적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부활하셨으며 교주 이만희에게는 재림예수의 영이 임해서 영생불사의 존재이며 그가 시작한 신천지가 천년왕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천지가 시작된 1984년을 신천기 1년으로 2007년을 신천기24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3) 교주 이만희를 보혜사로 부르며 섬기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 노출되는 글들에는 이만희를 단순히 총회장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내부 책자들과 교재들을 보면 책 저자명에도 보혜사 이만희 저 라고 표기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성령과 진리의 성령을 구분해서 이만희에게는 진리의 성령이 들어가 보혜사가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단의 교주들이 보혜사 성령을 인용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6장 7절에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만희는 이 구절을 인용해서 자신이 예수님께서 보내시겠다고 한 보혜사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이단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교리가 있는데 그것은 3시대론 교리라는 것입니다.
* 구원론에 대해
(1) 3시대론 교리
3시대론 교리란 이단들이 교주 자신을 하나님으로 만드는 중요한 교리 중 하나입니다. 즉, 성경의 세대를 3시대로 나누는 것입니다.
- 예수교(백남주) : 구약시대 - 신약시대 - 새생명의 길 시대
- 통일교(문선명) : 구약시대 - 신약시대 - 성약시대
-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 구약시대 - 신약시대 - 종말시대
- 신천지 (이만희) : 구약시대 - 신약시대 - 계시록 시대
- 애천교 (정명석) : 구약시대 - 신약시대 - 새섭리시대
이들의 3시대론에 의하면, 구약시대에 성부 하나님은 여호와로 나타났고, 신약시대에 성자 하나님은 예수로 나타났고, 마지막 시대에 성령 하나님이 보혜사로 나타나는 데, 그 보혜사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이 3시대 교리는 자신을 보혜사, 재림주라고 주장하기 위해서 만든 교리인 것입니다. 이러한 논리로 문선명이나 안상홍, 이만희, 김풍일, 정명석 등이 자신을 재림주나 보혜사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보혜사는 예수님과 성령님 뿐입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성령이 임한 사람을 보혜사라고 부른 예나 보혜사로 부르도록 기록한 곳도 성경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그들이 교주를 향한 성경적 약속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구절 가운데 요14:26과 15:26절에도 보면 ‘보혜사 곧 성령’,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이라고 ‘성령’과 ‘진리의 성령’이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억지 주장이 되는 것입니다.
(2) 시대별 구원자 교리
시대별 구원자 교리는 시대마다 구원자가 달랐다는 교리입니다. 즉, 노아 시대에는 노아를 따라야 구원받고, 모세 시대에는 모세를 따라야 구원받고, 예수님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았듯이, 지금의 시대에는 교주인 자신을 믿어야 구원받는 다는 교리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시대마다 구원자가 달랐다는 말이 없습니다. 구약의 성도도 약속(메시야)을 받지 못하였으되, 멀리서 믿음의 눈으로 보고 환영하며 죽었다고 말하고 있고(히 11:13), 모세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능욕받는 것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고 하였습니다(히 11:24-26). 뿐만 아니라 구약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의 제사가 오기까지 임시로 맡겨둔 것이며(히 9:9-10), 그리스도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심으로(히 9:12), 다시는 제사드릴 것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히 10:18). 그러므로 구약의 성도도 짐승의 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의 피로 구원받고, 신약의 성도도 예수의 피로 죄사함 받고, 말세 성도도 예수의 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친히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고 하셨고, 베드로 사도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시대별 다른 구원자를 주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4. 무료성경신학원을 통하여 예수님 대신 이만희를 재림예수로 인정하도록 세뇌시킵니다.
무료성경신학원은 이제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이젠 시온기독교신학원, 하늘문화연구원, 기독교교역자선교회, 러빙피플 등으로 기독교인 것처럼 위장해 교회와 기독교권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가르치면서 영육이원론으로 영계와 육계로 나누어 영계에 천국이 있고 육계에 신천지가 있으며 영계 하늘에 하나님이 계시고 육계 신천지 이만희에게 재림 예수님의 영이 임하여 천년왕국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만희를 재림예수라고 말하는 대신 재림예수의 영이 임했다고 말함으로서 이만희를 간접적으로 재림예수로 인정하도록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무료성경신학원은 신천지교회에 들어가기 전에 6개월 과정으로 거치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교회에서 바로 신천지교회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신천지 측에서는 말씀이 너무 고차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 과정으로 무료성경신학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료성경신학원에서는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성경을 볼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세뇌시키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급 – 씨뿌리기 단계
성경을 이분법적으로 보고 역사서보다는 예언서에 치중하며 뭔가를 지식으로 알아야만 구원을 얻는 식의 공포심을 은연 중에 조장하게 됩니다.
1과 성경에 대하여
2과 성경의 주인공이신 예수님
3과 신약의 의미
4과 성경보는 법을 알자
5과 예언서를 보는 방법
6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격
7과 성경 속의 영의 세계
8과 성경 속의 육의 세계
9과 내 영혼의 일용할 양식
10과 생명수의 강
11과 말세 불 심판의 의미
중급 – 가꾸기 단계
이분법 구분이 더 뚜렷해지고 우리가 비밀을 알고 배우고 풀어서 감춰진 것을 찾아야만 천국을 얻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1과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
2과 의인과 악인
3과 사람과 짐승
4과 소경과 귀머거리
5과 정통과 이단
6과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
7과 산 자의 하나님
8과 노래와 새노래
고급 – 열매담기 단계
‘이긴자’, ‘사도요한격 사명자’ 등 어떤 한 목자를 강조합니다. 계시록의 말씀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마지막 때에 대한 공포와 구원을 연결하여 시온산 또는 유월(기존교회에서 신천지 교회로 옮기는 것) 등을 말합니다.
1과 율법과 진리
2과 초보의 신앙과 완전한 신앙
3과 목자 구분
4과 우상
5과 유월절과 성찬식
6과 성막의 중요성
7과 혼인잔치집
8과 구원의 처소 시온산
9과 듣고 싶은 나팔소리와 들려주는 나팔소리
10과 하늘농사의 시작과 마무리
5. 신천지는 거짓말과 폭력을 교리적으로 정당화 합니다.
신천지는 거짓말을 모략이라고 포장해서 자유자재로 써먹도록 교리로 만들어 가르칩니다. 그래서 신천지교인들은 참과 거짓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 뿐 아니라 자신들이 신천지교인이라는 것을 절대로 드러내지 못하도록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천지 교인들은 거의가 거짓말을 자유자재로 합니다. 또한 선을 위한 폭력을 정당화시킴으로서 선악에 대한 구분을 허물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신천지인들은 폭력과 납치를 자행하고 학교를 다니다가 자퇴하고 직장도 사표내고 가족들을 내팽개치고 가출하게 하고 가출한 자들을 지원해주는 일들이 언론에까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광주에서는 납치 폭력을 행사한 자들을 “제사장님들 마땅히 할 일을 하셨군요.” 격려하는 그런 집단입니다.
6. 신천지는 144000이 채워지면 하늘에 있는 순교자의 영혼들이 신천지인들의 육체에 들어가 영적 변화가 일어나 영생불사의 존재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 144000에 들어가기 위하여 신천지인들은 교회에 침투해서 성도들을 빼내다가 신천지인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입니다. 물론 결정권은 교주 이만희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조금만 생각하면 거짓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영혼이 있는데 하늘에 있는 순교자들의 영혼이 다시 그 사람의 육체에 들어간다면 그는 순교자가 될까요? 아니면 그 사람 자신이 될까요? 아니면 이중인격을 가진 사람이 될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사람들을 현혹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혹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7. 성경 구절 짜깁기로 성경을 보는 눈을 망가트려 버립니다.
(1) 성경해석에 대한 그의 주장
일반적으로 성경해석은 문자적, 문법적, 역사적 해석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규신학을 배우지 못하고 박태선, 유재열 등 이단에게서만 배운 그는 성경을 비유로 규정하고, 자신은 사람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라 주님과 천사들을 통하여 직접 보고 배운 것이기에 세상 어느 책과 비교될 수 없으며, 따라서 참 목자인 자신에게 와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 그의 비유풀이 성경해석
성경에는 말씀도 있고, 사건도 있고, 교훈도 있고, 비유도 있고, 은유도 있고, 과장법, 의인법 등의 표현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단들은 마태복음 13:34 "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라는 말씀을 근거로, 모든 성경은 비유니,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일생만 보더라도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처녀에게서 나실 것을 예언한 대로(사 7:14)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고(마 1:21),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심(사 7:14) 도 그대로 이루어졌고(마 2:5-6), 죽으실 것도(사 53장, 시 22편) 그대로 이루어졌으며, 부활도 말씀대로 이루어졌고(마 28:6), 재림도 말씀대로 구름을 타고 오실 것입니다. 이렇게 밝히 드러낸 말씀을 엉뚱하게 비유로 몰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성경을 자신이 만든 교리에 맞추기 위함이요, 그 최종 목적은 교주 자신을 재림주로 만들기 위함인 것입니다.
(3) 성경의 짝 교리
이단들은 자신들의 교리를 합리화하기 위해 '말씀은 다 짝이 있다'고 주장하고,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아전인수격으로 끌어다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무료성경신학원, 안상홍 하나님의 교회, 안식교 등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근거로 제시하는 사 34:16의 짝은 말씀의 짝이 아니라 짐승의 짝을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사 34:16) 단순히 보면 말씀의 짝을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문맥으로나, 단어의 의미를 보면 짐승의 짝을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15절과 17절을 보면 문맥적으로 짐승의 짝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8. 그들의 전도법 – 동영상을 통해
신천지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전도를 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기존 교회에 다니는 사람만 전도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이들은 한 사람을 빼내기 위해서 정말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매일 전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때때로 선물도 주는 등 물량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들을 신천지에서는 추수꾼이라고 부릅니다. 추수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내부에서도 꽤 높은 위치에 올라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9. 결 론
요즘 신천지가 교회 구석구석에 침투해서 사람들을 미혹케 할 뿐만 아니라 교회를 시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과거 이단에 대한 올바른 대처를 통해서 교회가 바르고 건강하게 세워갔던 것처럼 우리 성도님들의 신앙생활 속에서 찾아오는 이 신천지에 대해 바른 시각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신천지에 대하여 (The Band of Puritans) |작성자 솔라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