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인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뼈저리게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좁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소수"임을 아는 사람들도
결국에는 넓은 길과 방법, 많은 수를 따라 간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복음과 진리가 아닌, 자신들의 생각과 유익을 찾아 갑니다.
그들에게는 이념적인 "좁은 길"과 지식으로서의 "복음, 진리"가 있었을지는 몰라도,
결코 그것을 따르거나 추구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이념(생각)은 있을런지 몰라도, 믿음(순종)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좁은 길로 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소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주변의 현실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오늘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현상들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 안에서 참 진리와 복음을 아는 사람들은
예전에 그렇지 못했던 - 그 길 위에 서지 못하고, 그 길을 걷지 못했던
과거의 자신에 대해 후회했습니다(존 스토트, 제임스 패커 등).
동일한 모습이 벌어지고 있는 오늘 날...
우리는 여전히 좁은 길을 선택하고, 그 길 위에 서서, 그 길을 걸으려고 합니다.
무엇이 참이며, 무엇이 옳은 가를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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