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과 망령된 일
어제 저녁, 어느 모임에서 다른 목사님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말씀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오늘 날에는 능력(?)과 기사(?)가 많이 행해져야 한다고...
오늘, 다른 어느 사이트에서
제가 거부하고 싫어하는 000교회의 000장로가 한 말을 보았습니다(일명, 치유 사역자).
"말씀은 있지만, 표적이 없다."
위와 같은 말들은 모두 다 말씀(= 복음, 진리)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말씀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무엇(능력, 기사, 표적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믿지 않는 사람들, 이방인들이 교회로 나오고,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말들과 현상들은 "망언"이요, "망령된 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벌써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비기독교적, 비복음적, 비진리적, 비성경적인 자세와 모습, 양태들은 있어 왔습니다.
오늘 날,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조금만 다를 뿐이므로, 사실은 더 놀랄 것도 없지요...
다만, 우리는 바른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이러한 미혹에 넘어가서는 안 되겠습니다.
말씀과 비슷한 것을 가지고, 말씀을 수단화 해서, 인간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미혹하는 것에 대해...
(결과적으로 그들은 말씀을 믿거나 의지하지 않고, 말씀과 관계 없이 나아갈 자들입니다.
계속되는 표적과 능력 등이 없으면...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도구화, 수단화 할 뿐...)
그들이 지금은 "주의 이름으로" 많은 표적과 기사, 능력, 이적들을 행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그들은 주님께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씀을 직접 듣게 될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