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교리는 교회 개혁의 열매 (리종연)
개혁 교리는 교회 개혁의 열매 (리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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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드러내보임[계시]는 언제나 불러모음[교회]를 똑바로[개혁]한다. 임자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까지 그렇다. 바른 교회는 개혁교회이다. 이제는 기록 계시인 성경을 가지고 교회를 똑바로 세우신다. 다른 것으로 교회개혁은 없다. 그래서 교회개혁이란 유구한 뿌리와 전통을 지닌다. 이 흐름과 발자국을 모르면 이미 개혁교회는 아니다. 삶도 뒤죽박죽 된다. 처음 부터 거짓말쟁이요 살인자인 사탄을 따른다. 배교한다는 말이다. 교리 력사에서 길이 빛나는 열매를 마다한다면 이미 교회가 아니다. 삶이 갈팡질팡 이라 가련하다. 온 누리를 망가뜨리는 사람이다. 성경과 교리는 언제나 세상 가운데 불러모음인 교회를 똑바로 세우게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성경과 교리를 하나로 받는 사람이 드믈다. 둘 중 하나만 힘주기도 한다. 더우기 이것들 말고 다른 것으로 교회를 세운다고 하니 거짓이다.
교회개혁은 단번에 끝마치는 게 아니다. 계시인 성경을 이루어나가도록 하시기에 이어나가면서 바르게하도록 하신다. 교회는 하나이다. 교회의 머리도 하나이시다. 말씀이 살이 되셨기에 드러내보임을 놓고 언제나 성육신을 잊으면 안 된다. 나무틀[σταυρος]인 십자가를 자랑해야 개혁교회이다. 말장난으로 찌들림을 따른다고 하면 안 된다. 바른 교회에 두신 그리스도의 남은 십자가의 환란을 지녀야 한다. 그리스도의 흔적을 베푸셔야 교회이다. 개혁이다. 교리를 모르면 세상을 사랑한다. 검증된 믿음이 아니다. 교회 세움에서 검증하는 교리라야 세상 앞에 갓댄다. 다음 세대에 제대로 이어준다. 바른 신학교는 바른 교회에서 나온다. 신학교에서 고갱이 가르침은 오직 성경인데 개혁교리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교의신학으로 대표하는 개혁신학을 반듯하게 해야한다. 오직 성경을 모르는 교의신학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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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 나타난 교회개혁은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다만 큰 획을 그으신 것 뿐이다. 이름 모를 개혁자들은 처음부터 주님이 다시 나타나실 때까지 이어진다. 아무나 버무려서 개혁자라고 하면 안 된다. 개혁신학이 여러 가지가 아니다. 믿음은 하나이기에 그렇다. 믿음의 내용인 교리는 하나이기에 그렇다. 오직 성경에서 나온 교리이기에 이것을 다루는 신학이 바로 개혁신학이다. 반드시 같은 교회를 이루어간다. 오롯한 맨마루를 향하여 몯고지인 교회는 나아가기에 교회개혁의 열매를 이어받는다. 책에 적힌 이론체계만 가지고 개혁신학이라고 하면 안 된다. 성령님이 가르치시고 이끄심으로 드러나야 한다. 열매를 맛본 사람이라면 딴 짓을 할 수 없다. 가라지들이 넘치기에 말쟁이들이 설치기에 성령님 칼로 무장하고 믿음의 방패로 세상을 싸워 이긴다. 개혁교회의 열매인 개혁교리에는 그리스도가 흘린 피를 이어받는다.
어설픈 지금의 어두운 잣대로 개혁신학을 짓뭉갠다. 깔뱅이 세르베투스 사형에 간접이지만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헐뜯는다. 이런 어리석은 맞섬들에 하나님의 버력이 기다릴 뿐이다. 어찌 개혁교리를 어리석은 이들이 가려낸다 하며 마구잡이로 성령님의 열매를 모독하는가? 사탄에게 속하여 머슴 노릇하는 증거이리라. 교회가 무엇인지, 죄가 무엇인지 이런 기본조차 알지도 모르면서 교회 개혁을 망가뜨리니 간살스럽고 무시무시하구나. 영원하신 하나님의 속성들이 그득한 교회개혁의 열매들인데, 더러운 세상의 뚱속에 젖어서 어찌 하나님을 속이려는가? 지난 력사를 사실 대로 알고 올바로 해석하는 일은 너무도 중요하다. 언어를 가지고 력사를 크게 망가뜨린 때이기에 개혁교리의 력사도 올바로 알기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다. 계시를 적은 성경인 하나님 말씀을 성령님은 심부름꾼들로 어떻게 풀어밝히셨는가 웅숭깊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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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교리와 거짓 성경도 많다. 바른 성경을 알게하시면 이것을 잘 알도록 깨닫도록 이끄신다. 성경을 올바로 깊이 읽고 받으면 반드시 교리로 나아가게 하신다. 성경을 모르고 교리를 올바로 알기 어렵다. 물론 교리를 먼저 알고 성경에서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먼저 말씀 선포를 힘입어 성경의 맛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참 교리인 개혁 교리를 알아보게 된다. 거짓 교리는 영혼을 망하게 만든다. 성경을 파괴한다. 성경과 교리에 하나님이 계심과 해내심이 가득하다. 성경과 교리의 알맹이인 예수스 흐리스토스(예수 그리스도)보다 높아진 것은 깡그리 거덜난다. 교회가 이것으로 세워지니, 거짓 교회는 버력받는다.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 반석 위에 세우신 게 개혁교회이다. 다른 것으로 교회라고 한다면 이미 거짓교회이다. 계시인 성경을 개혁교리로서 가다듬어야 무너지지 않는다. 온갖 인본주의가 사라진다.
다수가 진리인 양 횡포를 부린다. 개혁교리를 말하면서도 세상을 앞장세워 거짓을 드러낸다. 어느 한 쪽에 쏠려서 잘난 체 하는 잘못을 조심해야 한다. 세미 칼빈주의자들이 설친다. 개혁교리도 아전인수로 해석하면서 말이다. 네덜란즈의 도르트뤠히트 카논스만 뛰어난 것으로 말하기도 하는데 우습다. 여기에 벨직과 하이델베르흐 묶어서 요것들만 고백한다는 무리도 있다. 여기는 그 나라가 아니다. 그 당시 부터 이제 까지 그 나라에서 얼마나 해적질을 했는가? 그런 잘못을 놓고 그 당시 부터 개혁교회라면서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말도 안 된다. 개혁교리의 진수가 무엇인가 속뜻을 새길 힘이 있어야 한다. 칼빈주의 5대 주장이라는 것도 오목볼록이 있으니 잘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것 조차 알고 따르는 사람을 보기 어려우니 무슨 말을 더하랴? 아직 개혁교리들을 번역 조차 못한 나라이니 숨이 막힌다.
성령님의 열매는 반드시 성경에서 나온다. 성령님은 그리스도가 하신 일을 이어받아 하신다. 그래서 교회에게 성경을 가르치사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일을 맡기신다. 개혁교리를 모르거나 마다한다면 그리스도를 마다함이니 어떤 열매를 맺겠는가? 개혁자들의 공동관심사와 깔뱅의 글을 보면 교회의 원수인 로마 카톨맄이 교리를어떻게 짓밟았는 지 안다. 사탄이 교회를 없애려고 진리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어느 때나 노린다. 이것을 개혁교리에서 알게 된다. 칼빈주의라고 하면서 개혁의 핵심을 모른다면 거짓이다. 같은 교회로서 같은 사명을 걸머진다면 신앙고백을 증거해야 한다. 강단에서 선포로, 저마다 열매로 드러내야 한다. 이 열매를 모르면 다른 것을 내세운다. 복음의 기본 조차 모르고 율법주의에도 못 미치는 모습을 보면 버력이다. 예배당 건물을 구약의 성전이라고 속이면서 거짓으로 속이니 심은 대로 거둠이다.
교회개혁을 한다면 개혁교리를 가르치고 배운다. 이 열매를 받는다면 이것을 힘입어 새로운 열매를 맺도록 이끄신다. 교회개혁의 삼대 주장만 하더라도 기본인데, 오늘날 얼마나 망가지고 뒤틀렸는지 모른다. 그 중 만인사제의 원리만 하더라도 저버렸으니, 무엇이 개혁이란 말인가? 보기들어 형제 교회 같은 무리는 꼴먹이를 부정한다. 교회정치를 무너뜨린다. 극단의 복음주의 이단일 뿐이다. 또 율법주의를 보면 목사를 제사장으로 알고 있으니, 얼마나 꼴불견인가? 신교가 구교를 따라가니, 교회개혁을 떠났다. 반드시 개혁교리를 겉으로만 외치고 저버린다. 다른 것으로 거짓교회를 만들려고 광분한다. 이신칭의와 오직성경 같은 것은 더 말할 바구가 없다. 개혁을 부르짖어도 그 교회를 보면 개혁을 가로막는 것을 지닌 채 구실 붙인다. 말로는 다른 교회의 잘못을 비판하면서도 교회개혁의 열매를 제 좋은 대로 받아들인다. [2011.7.11 /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