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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교회 공동체

안산 회복 2011. 1. 14. 00:13

 

구원은 전적으로 나의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자녀들도 자동적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이 교회 안에서 어떠한 직분과 신앙의 열심이 있기 때문에

자녀들도 똑같이 그러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며,

반대로,

자녀들이 그러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자동적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고, 구원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그런 것이 많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문제는 지금 내가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고, 지금 내가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나 자신의 구원의 문제는 또한 교회 공동체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내가 혼자 구원 받았다고 거기에서 끝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들로서의 다른 교회 공동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건물과도 같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성경은 개인 구원의 차원에서만 말하고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부족한 교회 공동체(지체)가 있다면,

다른 교회 공동체 식구들이 그를 위해 기도하며,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어느 한 교회 공동체 안에 머물게 되었다면,

함께 봉사하고, 수고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다른 지체들이 알아서 하겠지...", "나와는 관계 없는 일이야..." 하면서 수수방관 하는 것은

  결코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성경은 '짐을 서로지라'고 교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을 때만 함께 웃고,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회피하는 것은

좋은 교회 공동체로서의 지체도 아니고, 옳은 그리스도인의 생각이나 모습도 아닙니다.

지금 나와 우리 교회 공동체는 어떤 모습입니까?

아름다운 것을 지켜 나아가는 나 자신과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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